영화 Paterson을 2년전에 보았다.
잔잔한 영화. 버스 운전기사의 삶을 살면서도 자기를 유일하게 기쁘게 해주는 시를 짓는 일을 계속 해 나가는 주인공.
누군가에게 이 영화를 추천하면 보고 나서 너무 지루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냥 담담하게 봤다는 사람도 있다.
나도 그냥 담담하게 보았다. 영화 내내 흐르는 그 잔잔하고 고요한 일상의 분위기가 좋아서 보게 되었다.
우리의 인생을 살아가게 하는 것이 이런 자신만의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아닐까!
주인공이 시를 짓는 행복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처럼!
오늘도 힘을 내서 살아보자! 일상의 소소한 행복들을 감사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