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코로나가 창궐한 2020년 3월. 미국의 모든 것은 멈춰섰다. 거리엔 사람이 다니지 않았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인터넷으로 수업을 받았다. 덕분에 가족들간의 시간은 많아졌다. 서로를 좀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서로를 좀더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런 의미에선 코로나에게 감사해야 하는 것인가?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서 취미가 하나 생겨났다. 그것은 사진찍기였다. 오래 전부터 DSLR 에 취미를 붙이고 싶었으나 선뜻 손이 가질 않았다. 그런데 코로나가 시작하고 나서 시간이 많아지니 사진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축복의 시간이 생겨났다. 그리고 저렴한 중고 카메라를 Ebay에서 구입하여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아직은 미숙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가면서 놓치기 쉬운 것들을 포착하는 기술(?)들이 늘어가기 시작했다.
위의 꽃술 사진도 그 중에 하나이다.
살면서 그렇게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던 것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조물주되신 하나님의 섬세하심과 그분의 놀라우신 능력에 감탄하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주여! 어찌 이리도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셨는지요?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
-시편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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